1950년대 시론 [서정주의 시]

소개글

1950년대 시론 [서정주의 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1950년대 순수 서정시 문단
2.1. 서정주의 시론
3. 전후 모더니즘 시론
3.1. 전후 모더니즘 시론의 특징
3.2. 30년대 모더니즘의 비판
4. 나가며
※ 참고 문헌

본문내용

새롭게 종합하려는 노력이다, 모든 말초적 언어의 타락을 본질적 언어의 건강으로 회복하는 노력만으로도 모더니티는 가장 내면적인 수립에서 존재에 일치한 것이며, 따라서 종합적 의식을 통한 표현이라야 한다.
이는 모더니즘을 실존의 차원으로 끌어들인 전후의 특별한 상황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다. 전체의 경험이 파괴된 자리에서 의미를 갖는 것은 개인적인 경험일 뿐이며, 문학 내로 들어올 때 이는 일단 언어의 문제로 귀착된다. 따라서 새로운 언어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은 개인의 실존을 지탱하는 것과 같은 일이다.
셋째, 그러므로 김기림이 모더니즘을 마치 과학성과 명랑성에 바쳐져야 하는 것처럼 파악하는 것은 또 하나의 감상일 뿐이다. 과학의 명랑성을 강조하는 것은 자칫 과학의 정신에 대한 우위를 낳게 될 우려가 있다. 목적으로서의 과학은 방법으로서의 과학기능을 말살하고, 목적과 수단을 전도시킬 것이다. 고석규는 현대가 과학이 가져온 명랑성이 아닌 비극성에 눈을 떠야 할 시기임을 강조한다.
전후시의 이론들이 이 같이 특히 30년대 모더니즘에 대한 비판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모더니즘이 한낱 기법의 차원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존재의 문제를 담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함으로써 모더니즘 자체의 비판적 성격을 강조했다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
5. 나가며
이상으로 1950년대 시문학의 흐름을 순수 서정시와 그 대표적인 인물인 서정주, 모더니즘 시운동을 알아보았다. 전쟁이 끝난 후에 재편성 된 시단에는 새로운 시인들의 등장과 함께 더욱 폭 넓은 시단의 형성하게 되면서 자신의 시적 지향을 새롭게 조정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모두 해방직후의 이데올로기의 시련과 전쟁의 비극을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시의 순수성에 복귀하고자 하였으며 이들이 시적 이념이나 사회의식을 외면한 것은 자기 내면에서의 갈등과 극복을 통해 가능해 진 것이라기보다 정치적 상황 변화와 그 대세를 그대로 따른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전란 중에 임시 수도에서 결성된 〈후반기〉동인을 시작으로 한 모더니즘 시운동은 이러한 현실에 격리된 채 자기 노래만을 부르고자 했던 전통적인 서정시에 반발하며 새로운 자유로운 시의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이러한 두 문단은 1960년대 저항시또는 참여시의 시 작업에 든든한 뿌리를 만들어주게 되고 1970~1980년대의 민중시의 시세계를 개척하는 바탕이 된다. 하여튼 1950년대는 우리 모두에게 혼란과 상처를 극복하여야 하는 시기였으며, 이 당시 시 문학 작품은 이런 당시의 과제를 다양한 형태로 형상화 했던 것이다. 해방 후의 진보적 시세계의 1960년대 참여시의 세계를 연결해주는 교량적 역할을 수행했던 것, 그것이 1950년 시단, 시작품이 가지는 시문학사적인 의의라 할 수 있겠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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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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