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작품 소개
2. 서평
2. 서평
본문내용
우리 주변의 도처에 존재하는 이들이다. 더욱이 이러한 열외인종들을 만들어내는 데 일조하였던 소위 성공한 사람들 역시 저 견고한 자본주의의 시스템 속에서 열심히 부역하는 (다만 그들에 대한 보상이 다른 이들보다 과다한 정도에 불과할 테다) 열외인종과 다름 아닌 것이다. 따라서 우리 사회는 어쩌면 '열외인종' 들의 총합에 불과할 수 있다. 따라서 그러한 '열외인종' 들의 총합인 우리사회가 현재의 시스템을 계속 추구한다면 결국 우리사회의의 '잔혹사'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작가의 현실인식인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 소설의 가장 큰 장점은 쉽게 읽힌다는 점이다. 시간의 변주 따위는 거의 존재하지 않고 시간의 흐름대로 진행되는 소설의 전개는 매우 쉽게 소설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작금의 미문(美文)의 시대에도 (물론 이 책은 2009년에 발간되었지만) 불구하고,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간 다소 난해하고 추상적인 단어나 문장을 거의 찾아볼 수 없어 독자로 하여금 있어보이는 듯한 감상평을 사고하여야 할 것 같은 책무감을 부여하지 않는다.
상황이 그러하니, 이제 책무감이 없이 이 책을 읽어볼 때가 된 것아닌가? 이 사회의 다소의 균열을 위해서라도.
더욱이 이 소설의 가장 큰 장점은 쉽게 읽힌다는 점이다. 시간의 변주 따위는 거의 존재하지 않고 시간의 흐름대로 진행되는 소설의 전개는 매우 쉽게 소설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작금의 미문(美文)의 시대에도 (물론 이 책은 2009년에 발간되었지만) 불구하고,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간 다소 난해하고 추상적인 단어나 문장을 거의 찾아볼 수 없어 독자로 하여금 있어보이는 듯한 감상평을 사고하여야 할 것 같은 책무감을 부여하지 않는다.
상황이 그러하니, 이제 책무감이 없이 이 책을 읽어볼 때가 된 것아닌가? 이 사회의 다소의 균열을 위해서라도.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