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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라는 질문은 우리가 모든 일의 목적으로 삼는 것, 무슨 일을 하든지 그것 때문에 선택하는 것, 즉 ‘선’이 무엇인가를 묻는 답변인데 이 질문에 사람들은 각자의 ‘선’에 대하여 다양한 답변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답변들을 통합하여 ‘최고의 선’인 행복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어떠한 사람도 불행해지기를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저마다 각자가 목적으로 삼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최고의 선’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다르게 생각한다. 우리들은 우리들의 생활 모습을 통해 ‘최고에 선’에 대해서 크게 세가지로 나눠 설명할 수 있다. 첫 번째, 향락적 생활로서 쾌락을 행복이라고 여기는 삶이다. 이는 동물적인 생활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삶의 모습이다. 하지만 향락적 생활은 동물과 비슷한 생활이므로 절대 최고의 선이라고 할 수 없다. 두 번째, 정치적 생활로서 명예로운 삶을 행복, 즉 ‘최고의 선’이라고 여기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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