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옥, 논술과 철학 강의 2를 읽고-

소개글

-김용옥, 논술과 철학 강의 2를 읽고-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책을 읽기 전, 나의 고민.
2. 철학의 필요성을 깨닫다.
3. 철학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
4. 고민에 대한 답을 찾다.

본문내용

다 읽고 덮는 순간, 내가 처음에 가지고 있던 철학에 대한 회의감, 그리고 그에 대한 고민에 대한 답을 어느 정도 찾아낼 수 있었다. 즉, 철학은 어떤 것이며 왜 배워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이제 어느 정도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정리하면, 철학함이란 무전제의 사고로부터 출발한다. 이것은 사실 다전제의 사고를 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철학함은 곧 다양성의 용인이다. 따라서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철학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내가 지금 가진 고민이 깨끗하게 싹 해결된 것은 절대 아니다. 나름대로 내가 찾아낸 정답은 아마 정말 일부분일 것이고 사실 틀렸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그렇지만 이것이 내가 이 책을 읽고 깨달은 것이고 그것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상관없다. 더 이상 내가 가졌던 고민에 대해 고민하지 않겠다. 그 답은 아무도 알려주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 더욱 공부하여 찾아가면 될 것이다. 또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다른 사람의 것이 아닌 나만의 사고 체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기대 이상의 것을 나에게 안겨주었다. 명확하고 뚜렷한 깨달음을 얻었다는 게 아니다. 그런 깨달음으로 가는 길을 배웠다. 지금 현재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었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도 알게 해주었다. 지금 하고 있는 고민과 답을 찾는 지금 나의 모습, 나의 생각, 결국 이것이 나의 철학이다! 위에서 언급하지 않은 철학을 배워야 하는 한 가지 이유를 더 말하자면, 재미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 철학하고 있으며, 즐거움을 느낀다. 그것 말고 또 어떤 이유가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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