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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순간 당신을 비롯한 모든 사람이 실향민이라고 느껴집니다.\'
우리 모두는 꿈의 언저리에서 옛 추억을 반추하며 살아가지만 정작 원래의 고향, 말하자면
원시적인 서정으로 돌아갈 수 없는 불안감을 안고 사는 실향민에 불과할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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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이태준연구, 깊은샘, 1988.
, 이태준소설의 이해, 백산출판사, 1992.
박태원, 이태준단편집 달밤을 읽고, 조선일보, 1934. 7. 26∼27.
박헌호, 구인회를 어떻게 볼 것인가, 상허문학회 지음, 근대문학과 구인회, 깊은샘, 1996.
신동욱, 이태준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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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이 7년 전 운동권 시위 과정에서 쇠파이프를 맞아 죽은 이야기 등을 쭉 이어나가게 된다.
이렇게 이 소설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법은 ‘끝말잇기’의 형식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간색은 사과, 사과는 맛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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