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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못한다. 서구문화 문제점의 탈출구가 여기 있을지도 모른다. 특히 인간성의 회복은 지역문화에서 길을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서구문화의 맹종에 대한 폐단과 지역문화에 대한 잠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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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가 말하는 발전된, 진보된, 편리한 문명을 받아들이면서 그들 고유의 문명을 잃어버리고 그 공동체가 분열해 가는 것을 그렸다. 과거 내가 봤던 “슬픈 열대”라는 책을 떠올리게 했다. 슬픈 열대라는 책은 흔히 말하는 진보된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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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생각하기엔 절대 납득되지 않는 관용이기에 저자는 관용의 범위를 '극단적인'으로 정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관용을 가지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허나 이러한 극단적인 관용을 개개인이 가지고 살아간다면, 각 개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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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크 사람들도 여요론트 족의 문화변동 사례와 크게 다르지 않다.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서 최소한의 자원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의식주를 해결하고, 교통편이 원활치 못하고 공동체 내에서 갈등 없이 살아가기 위한 교육을 어릴 적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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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본론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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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크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던 기본이 되는 정신은 바로 현실에 대한 만족감이다.
지금 내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을 불편하게 느끼고 이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먼 훗날을 생각하지 않는 개발을 계속 한다면 우리에게 더 이상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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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금 많은 사람들이 환경을 더 생각하게 되었고, 다 같이 베푸는 사회로 노력하는 모습은, 인간이 앞으로 ‘행복을 위한 발전’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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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크 사람들의 거의 본능적인 생태적 지혜와 철학에 매료되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내가 별다른 의문이 없이 받아들여왔던 서구식 산업문명의 기본적 가치들을 뿌리로부터 물어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서구식 산업문화의 압력 밑에서 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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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것이 큰 숙제인 셈이다.
이 글은 우리에게 질문한다.
근대적 발전은 진정한 '발전'인가?
우리 사회는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
어떤 방식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
확실한 것은 우리들의 미래는 오래된 곳에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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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실한 시점이라고 본다. 멀리 보지 않더라도 우리 옛 선조들의 자연 친화적인 생활들, 그속에 인간으로서의 진정한 모습이 담겨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책 중에 ' 진정한 미래는 오랜 옛 지혜속에 있다 ' 라는 말이 가슴깊이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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