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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명이라도 더 명문대에 보내는 게 교사 자질이 아니라 학생과 교사가 교육 현장에서 공동으로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이끄는 능력이 진정한 교사 자질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교육계에 열정이 가득한 교사가 많아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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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않고 몸 전체 감각으로 들었다. 낮은 음은 다리를 이용하고, 높은 음은 목이나 가슴을 이용하여 느꼈다.
보는 것으로 소리를 연상하였다. 바닥에 연필이 떨어지면 보통 연필이 떨어진 장면만 본다. 그녀는 상상력을 발휘하여 연필이 떨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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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고립의 틀을 스스로 깨고 나온 딥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딥스는 불행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며 자아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과 싸웠다. 딥스는 부모에게 먼저 접근하는 용기를 보여준다. 어른은 나이만 먹는다고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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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를 제시한다. 용기란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시도하는 것이다. 용기란 내가 두려워하는 일을 하는 것이며 희망이 도망치더라도 결단코 용기를 잃지 말라고 한다.
병어리가 껍질을 오랫동안 쪼아야 비로소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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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웃음이 교차했다. 가난과 사랑이 교차되었기 때문이다. 너무 찢어지게 가난했기에, 가난 속에서도 사랑을 잃지 않으려는 두 부부의 모습이 오히려 해학적이기까지 했다.
소설은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먹고 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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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20세기 초 독일과 1970년대 우리나라 역사가 증명해준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정치현실에 분개한다. 그러나 저자는 이런 현실에 부연 설명을 해준다. 우리나라 정치 역사는 프랑스나 영국의 정치혁명과 다른 과정을 거쳤다. 그들은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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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는 경험과 직관을 내포하고 있다. 경륜이 과거의 지혜로서 유의미할 때도 있지만 복잡한 상황이 일상인 현대 사회에선 경륜을 맹신하면 독이 될 수도 있다. 세심한 관찰을 하지 않고 언젠가 봤던 기억이 있다는 이유로 직관에만 의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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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 이게 무한의 모순이자 무한의 증명이다.
무한의 존재를 인식하고 느끼지만 그 존재를 결코 증명할 수는 없다. 유한을 증명함으로써 반대해석상 무한이라고 생각할 뿐이다. 이런 점에서 무한은 신을 닮았다. 신의 존재를 믿지만 신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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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은 새로운 세상을 형성하는데 기여한다고 볼 수 있을까? 가치판단의 간섭 없이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다양성은 오히려 과거에 머물게 할 것이다. 다양성 존중 혜택을 보는 이들은 현재 노력 혹은 미래 가능성에 대한 보상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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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록 돕는다.
창의성은 창의 그 자체를 공부해서 얻어지는 게 아니다. 습관 속에서 창의력이 길러진다. 창의를 교육시키기보다 창의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창의력을 길러줄 것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전자처럼 창의를 공부시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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