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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남자 사이의 이야기다 보니 험한 반일이란 말이라든지 여러 특징적인 요소들이 있었지만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 여자 입장인 공지영 작가의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보면 또 다른 시각에 놀라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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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을 가졌지만 그것을 자신에게 이롭지 못하게 사용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자신 스스로가 그 능력을 포용할만한 자신감과 배포가 부족했다. 내가 만약 그랬다면 자신감 넘치고 정말 즐거운 삶을 살도록 노력했을 것이다. 그 능력으로 주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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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가 더 강한 듯 하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더 소중하게 생각이 되고, 특별한 책이라고만 생각이 된다. 그래서 더 읽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한 번쯤은 읽어볼만한 그런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 독후감을 보시는 분들이 이 독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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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 대열에 올랐던 공지영과 츠지 히토나리의 연작 소설 ‘사랑 후에 오는 것들’도 기성작가 공지영이 새로운 시도를 한 작품으로 볼 수 있다. 물론 ‘냉정과 열정 사이’로 이미 한 번 시도가 있었던 것이고, 같은 작가와 연작을 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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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공지영 작가에게 극도의 미안한 마음이 든다.
실물보고 이쁘다고 사진 찍어댈때는 언제고 ..ㅋㅋ
다른 책으로 보고 작가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
허나, 이 책 <사랑후에 오는 것들>은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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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교실 TV로 미리 친구들에게 받아둔 ‘등교길 풍경 관찰 촬영 영상’을 틀면서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쉽게 지나치는 것들이 있다. 오이디푸스왕은 눈이 있었지만 끔찍한 진실을 알지 못했던 것처럼 우리도 어쩌면 이미 마주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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