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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인지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인도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아이들은 합의를 찾지 못한다. 합의를 찾지 못하면 상대편의 죽음을 바라는 수 밖 에 없게 된다. 전쟁의 위험을 피해 갔던 아이들은 무인도에 도착하면서 그들 안에서도 전쟁을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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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것이다. 정치적 리더들은 그것을 뜬 구름 잡는 소리라고 비난할지 모르겠지만, 지금 우리가 잡아야 할 것은 지푸라기가 아닌 저 높은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다. 계속해서 물속에서 허우적대는 것이 아니라, 비상하고 싶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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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대왕) 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말의 양심 혹은 이성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랄프를 살려놓은 것 같습니다. 소설의 제목과 랄프의 생존을 연결 지어 생각해보면, Evil이라는 것은 'lord'가 될 수 있을 정도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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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대왕』에 대한 송가로 내내 가득 차 있는 스티븐 킹의 『내 영혼의 아틸란티스』에서 주인공 바비의 친구 테드 아저씨가 "이 책은 마치 미지의 땅에 들어가듯이 대해야 해. 지도가 없이 들어가는 거지. 탐험을 해서 스스로 만들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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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하지 않았던 좌파 자유주의자들은 1930년대 영국 문학의 첨단을 걸었으나 그 후 제2차 세계대전을 전후하여 각자의 길을 걸었다.
1940년대에는 '신낭만파'라고 불리우는 시인들인 다일란 토마스Dylan Thomas (1914-1953), 조지 바커 George Barker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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