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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여기 까지 와버리게 된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한 작품을 다른 작품의 소재와 연관시켜서 여러 가지 생각 해 본 건 처음이라 상당히 재밌었던 경험이었던 것 같다.
아직도 달나라에서 카구야 히메가 있다면 난 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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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에 후지산 이름의 유래를 설명하고 있는 점에서는 일본 고유의 토속적 성격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는 공주의 요구에 의해 귀족들이 고생하는 모습과 그들의 교활함, 거짓된 태도 등을 우스꽝스럽게 풍자하고 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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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의미(권력과 세속 등)와 인간의 감정. 그리고 부모의 마음으로 보는 딸의 새드엔딩에 마음이 씁쓸했다.
이 부분은 원작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재구성같긴 하다. 원래는 천황과 편지를 주고받고 몇 년 후에 가야할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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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또한 이 어지러웠던 시대 안에서 꽃핀 국풍문화와 국풍문화를 토대로 새롭게 나타난 원정기 문화는 일본 시대를 통틀어 지금까지도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는 다케토리모노가타리를 비롯해 수많은 산문과 와카, 소설 등이 꼬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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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 가장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스 - 그렇습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장편의 허구 모노가타리인데요. 그 허구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모노가타리라는 것은 10세기 초반에 만들어진 『다케토리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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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사람은 자신이 처음으로 사랑했던 사람을 잊지 못하여 다음에 만나는 사람도 첫사랑과 비슷한 사람을 찾는다고 한다. 천 년 전의 사람들도 자신의 첫사랑에 대해 환상을 품고 그와 비슷한 사람을 찾기 위해 애를 쓰는 것이 우리네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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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本櫻)」등이 잘 알려져 있다. 헤이안시대 전기의 귀족들의 활약을 그린 시대물은 대시대물(大時代物) 혹은 왕대물(王代物)이라 하며 「이모세야마온나테킨 (姝背山婦女庭訓)」「하데쿠라베이세모노가타리」. 제목이 좀 길지만 소개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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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다른 세계의 이야기를 읽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읽고난 후 마치 내 상상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처럼 환상적인 이미지가 강하게 인식되었다. 다케토리 모노가타리에는 신비로운 낭만의 세계 그 이상의 것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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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이기에 큰 기대를 품고 한비야는 그곳으로 향했다. 낯설까봐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역시 동포의 나라여서 그런지 북한은 한비야에게 전혀 낯선 풍경이 아니었다.
한편 지금 북한은 감자혁명중인든 보였다. 물론 쌀로 해결할 수 있으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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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 갔다 온 사람처럼... 물리학자가 경영에 대해 무엇을 알겠는가 하고 생각했던 알렉스는 교수의 그 날카로운 질문들과 지적에 당혹해하며 대답마저 제대로 하지 못한 자신에 대해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
요나교수는 알렉스와 헤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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