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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서 인상깊었던 점은 극한의 상황속에서도 유머감각을 잃지않는 그들의 모습이었다. 물론 영화적인 재미를 위하 첨가한 양념일수도 있지만, 살제로도 저런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태도가 생존에 더욱 도움이 되겠단 생각을 했다.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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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개척시대의 폭력 운운하며 어떻게든 캐릭터에 거대담론을 우겨넣으려고 애쓰는 글들이 많았는데 난 이것에 그렇게 동감하지 못한다. 그런 과대해석은 영화가 가진 주제의 방향성을 흐려지게 만든다. 아마 원작자 맥커시가 이런 평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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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가 되는 현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법질서가 제대로 서고 약자들의 편에서 좀 더 밝은 사회를 만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이 영화는 진실이 밝혀졌다는 차원에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법과 질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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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으로 끌려간다.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장면이었다. 자신이 죽음으로 내몰려 총살장으로 이끌려 가는 상황속에서도 탁자속의 아들이 자신의 모습을 보고 안심하도록 귀도는 장난스럽게 병정놀이를 하듯 걸으며 아들을 안심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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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게 된다.
Ⅲ. 맺음말
이 영화를 보고나니 요즘 방송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는 몰래 카메라식 오락프로그램들이 떠올랐다. 사람들의 훔쳐보고 싶어 하는 호기심을 이용한 이런 오락프로그램들의 사생활 침해 수준은 이미 도를 넘어섰고,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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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막을 내린다.
Ⅲ. 맺음말
이 영화를 다본 뒤에도 이 영화가 주는 여운에 젖어 한참을 일어나질 못했다. 죽음을 피해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선택할 만큼 너무나도 행복하고 아름다웠던 그들의 사랑 앞에 왼쪽 가슴이 따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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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북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미국에 입양을 갔었다.
참으로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영화가 바로 국제시장을 보고 말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한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과거의 역사를 모르고 살아갈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대한민국이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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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가깝다. 오락영화에 스토리의 완벽한 개연성을 기대하는 것도 좀 욕심인가 싶긴 하지만.
판도라 행성의 자원을 채취하러 간 인간들이 나비족과 대체 인도적으로 타협하려는 생각인지, 아니면 강압적으로 지배하려는 건지 너무 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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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 있었는데 그러한 것들은 전혀 장애가 안 되는 것이고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영화에 나오는 청각장애인 아이들을 보면서 느끼게 되었다.
청주성심학교 청각장애인 야구부 아이들은 무엇보다도 야구를 좋아했다. 소리는 들리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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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적이다.
영화의 결말은 인상적인 것을 넘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한국영화상 손꼽히는 결말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충격적인 장면이기도 했다. 그가 꾸려놓은 그의 물속 공간에 다소곳이 현정과 앉아 죽음을 맞이한 그 장면을 그림같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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