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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아동들과 함께한 봉사활동을 하고서 영화 속 장면중 초원이와 놀이공원에 놀러 간 어머니 경숙이 초원이의 손을 슬며시 놓아버리는 장면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갔다. 반나절을 그들과 함께 보내는 것도 너무나 힘들었는데 그들을 평생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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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는 효율성의 측면에서 루시의 양육을 거부당했다. 샘이 키우면 루시가 잘 자랄 수 없다면서 말이다. 하지만 앞서 살펴본 것처럼, 샘은 누구보다 루시를 잘 키울 것이다. 물론 언젠가는 루시가 샘을 돌봐야 할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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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불리는 그들보다 훨씬 낫다.
영상도 예쁘고 그들의 부녀간의 사랑도 예쁘고 눈물도 예뻣던, 이 모든게 예쁜영화는 다행스럽게도 ‘해피엔딩’ 이었다. 실제와는 차이가 있는 엔딩인지도 모르지만 해피엔딩이라는 결말을 보고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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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샘을 만나면서 천천히 변화하게 된다. 루시가 입양되고 포기하고 싶을때 쯔음 루시에게 미안해하던 샘은 리타에게 “당신은 완벽해요. 하지만 나는 그렇지 못해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리타 역시 좋은 직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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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겠다.
이 영화에서 많은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 주변에는 장애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우들이 있다. 그들이 가장 힘든 것은 자신의 몸의 장애가 아닌 마음의 장애가 힘들게 하는 것이다. 주변의 무관심, 장애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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