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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크로네시아에 대한 연구는 물론 제주도 연구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저자의 연구를 기반으로 뭍의 역사 인식론에서 벗어나 제주도를 비롯한 태평양의 많은 섬들이 역사적·학술적 연대를 도모할 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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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든다. 이에 대하여 앞으로의 과제는 남양군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역사를 보는 관점도 주류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비주류, 즉 변방도 중시하여 폭넓은 관점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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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방어시설은 태평양지역의 섬들의 방어시설과 비슷하다는 것만큼 태평양의 섬의 역사에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다. 그동안 태평양 역사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 남양군도 지역의 고통과 실태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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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일출봉, 천지연폭포 등이 사라졌을 것이다. 그렇다면 제주도는 사실상 경제기반이 붕괴되어 지금과 같은 수준의 상황에 이르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6 25 전쟁 당시 전쟁지역은 아니었지만 이미 기반시설이 무너진 상황이기 때문에 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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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해야만 하는 많은 전후 문제들이 잔존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은커녕 오히려 점령의 역사를 우상화, 정당화하려고까지 한다.
일본이 이런 전후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노력을 보이지 않고 반성하려들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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