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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후 다른 사람에게 그녀를 빼앗겼으니 에릭은 이제 다시는 지울 수 없는 아주 깊은 상처를 입게 된 것이다.
물론 극적인 효과를 위해 그녀가 라울에게로 가야만 했겠지만, 지금은 어디까지나 나만의 생각을 말하고자 하는 것뿐이다.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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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
에릭은 예전에 자신을 살려두었지만...이번엔 자신을 죽이려고 온 페르시아 인에게 죽음으로부터 구해준다. 다에의 따뜻함을 맛본 그게 처음이었다니 충격이었다.
누군가에게 그런 사랑을 이제껏 맛보지 못했다니 너무 가여웠다.
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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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통 르루 외 1명, 오페라의 유령 : 가스통 르루 장편소설, 문학세계사, 2001
박순정, 프랑스 소설교육의 방법론 : 텍스트분석을 중심으로,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2009
설도윤, 오페라의 유령 가면을 벗다, 숲, 2005
이의경, 오페라 유령의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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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사랑이란 어찌 보면 순수하지만 현대적인 인스턴트 사랑의 시각에서 보자면 진부한 소재를 가지고 멋지게 자기의 생각을 자신만의 필체로 표현해 낸 가스통 르루의 작품 오페라의 유령은 그래서 세계적인 작품이 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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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더 놀란 것이 하나있다. 이 책의 에필로그에서는 오페라의 유령이 실화라고 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확신할 수 있는 많은 증거가 있고 그것을 개방해 놓았다고 했다.
나는 이 내용을 읽을 때 까지는 가스통 아저씨의 상상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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