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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형성해 놓은 상태라 최소한 부가 조금 깎이긴 해도 무너지지는 않았을 것이라 본다.
강남몽이라 하여 강남에서 벌어진 일련의 것들이 꿈으로 끝날 수 있지만 오히려 그 이후에 강남은 더욱 고도화되고 발달되고 대한민국의 모든 부를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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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신화는 지속되고 있다. 길지 않았던 20세기 후반기 동안 그러한 흐름은 경로의존성을 갖고 우리네 사고를 지배하려고까지 한다. 그러나 <강남몽>의 마지막 주인공 임정아가 다시 살아나가는 것처럼, 지나간 시간의 등허리에서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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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준 것 같다. 그러나 어색한 글의 전개와 어디에서 카피해온 것 같은 소설의 내용은 황석영이 그 동안 지은 소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문학적 질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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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봉이구년-두보 (p. 165)
3. 대동강-정지상 (p. 168-169)
4. 몽-옥봉 (p. 172)
<율시>
1. 송우인-이백 (p. 173)
2. 유객-김시습 (p. 178)
3. 사친-신사임당 (p. 180)
<고체시>
1. 산중대작-이백 (p. 181)
2. 어잠승녹균헌-소식 (p. 189-190)
<사곡>
1. 청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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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자본주의)과도 같고, 그 무너진 가건물의 잔해 밑에 사람들이 깔려 있었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기꺼이 가건물에 깔려 있는 현실을 돌이켜보건데 참으로 인생은 외롭고 헛되어 보이기까지 한다.
그러한 관계로 서사를 벗어난 소설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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