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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제가 마치 자신의 일대기를 차근차근 말하듯이 이야기가 전개 되어 재미가 있었다. 강희제는 리더로써 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로써도 본받을 점이 많은 사람이다. 특히 6장의 상유 부분에서는 마지막 상유에서도 조차 나라와 백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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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짐은 간을 드러내고 쓸개를 끄집어내고 오장(五臟)을 보여주는 것처럼 진심을 털어놓았다\"고 고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이 강희제가 고별상유를 발표하기 전까지의 생애를 다룬다고 볼 수도 있고, 아니면 상유를 쓰기 직전 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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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었다. 강희제의 시점이면서도 사료의 내용을 보여야 하기때문일 것이다. 그렇지만 서신이나 강희제의 일화를 보면서 그가 상당히 서민적이고 호기심많으며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생각하게된다. 물론 이것은 내가 가지고 있던 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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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제는 다음과 같이 적었다. “짐은 몸소 장주를 읽고 비답도 직접 썼다. 오른손이 너무 아프면 왼손을 사용했다.” 그는 노령으로 은퇴한 관료들을 부러워했다.
강희제의 말년에는 제의 계승 문제가 골칫거리였다. 56명의 아들 가운데서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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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제는 서양의 의료 기술에도 관심을 보였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왕들의 경우만 봐도 그러하다. 칼로 간단히 찢으면 나을 등창 같은 병으로 많은 왕들이 죽었다. 왕의 몸에는 칼을 대면 안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강희제는 다쳐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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