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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었던 책도 많이 읽고, 여행도 다녀보고, 또한 영어공부도 하고(단순히 취업을 위한 것이 아닌 배움의 기쁨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보낼 것이다. 또한 이 책들을 접하면서 특히 난 ‘체 게바라’라는 인물이 더욱 궁금해 졌다. ‘체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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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갖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고 서로 사랑하는 이들을 보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얻는 것은 동성애자건 이성애자건 간에 차이가 없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 땅의 온갖 편견과 차별 속에서도 꿋꿋이 서로 사랑을 지켜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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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여인의 키스』.
작가는 소설 속에서 영화라는 대중문화요소를 끌어들여, 동성연애자인 몰리나가 게릴라처럼 정치적 폭력에 희생당하게 되고, 게릴라인 발렌틴은 동성애자처럼 대중영화를 자신의 이야기로 만들어가는 따뜻한 인간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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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온 소설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나온지도 꽤 되었고, 문제의식을 많이 내포한 조금은 난해한 줄거리였다. 많은 책을 읽었다고 자부하는 나이지만 아직도 세상에는 모르는책이 더많고 제목도 들어보지 못한 책들이 지천에 깔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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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자신 역시 성과 대중에 대한 편견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한 발렌틴이 동성애자와의 결합이 이루어질 때, 대중 문화와의 결합이 이루어질 때 발렌틴은 변화되었던 것이다.
이 소설의 재미는 6개의 영화와 1개의 유행가가 주요한 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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