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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반드시 무엇인가가 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부여해준 책 ‘이갈리아의 딸들’에게 감사하고, 이 책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많이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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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그의 말을 상기한다면, 영화의 오락적 기능이나 필름다르 예술운동은 연극적인 작업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연쇄극의 영상공간과 무대공간의 일치는 외적 이미지의 확대로서 연극적 작업에 해당되며 영상의 개입을 영화예술의 참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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