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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이러한 아이들에게 평생 지우지 못할 상처를 남기고 죄책감도 가지지 않은 채 하루하루를 보내는 그 사람들이 너무 싫다.
끝으로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에게 처벌이 더 강화되었으면 좋겠고, 장애인을 상대로 문제를 일으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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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고 마는 메아리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서글펐다.
최소한의 것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 그들을 보호한다는 명목 하에 이루어진 복지시설들
이런 시설에서 그들을 상대로 파렴치한 짓거리를 저지르는 상식 밖의 사람들, 상식 밖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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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자연에서 발생하는 안개보다 더 지독하니 고단하고 힘이 드는 것이 당연하다. 상처입고 절망하는 그 무수한 사람들의 마음은 무엇으로 위로가 되고 치료가 되는 것일까?
이 책은 그런 안개와 같은 사회에 서 있는 사람들, 즉 우리들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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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원하기만 한 현실을 바라보는 냉철한 시각을 읽을 수 있어 소설을 읽는 동안 참 많이 분노하고 이해하고 동참하며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기득권 세력과 맞서는 싸움을 포기하고 아이들과 아이들을 돕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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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관을 바로 잡아주었다. 사랑뿐 아니라, 인간관계에 속에 받는 상처를 돌보는 방법이라던지, 아니면, 좋은 사람을 구별하는 방법이라던지, 사회에서 견딜수 있는 마인드 컨트롤 방법이라던지, 이책은 앞으로의 내 삶의 지침서가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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