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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는 않았다. 그리고 책 또한 상하로 2권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장편소설이었다. 읽는데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이 책의 히트는 하권 끝에 가니깐 정말 흥미진진하였다. 정말 책 한 줄 한 줄이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하였다. 이 책의 내용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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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라는 소설을 통해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선(善)이라 자부하면서도 겉으로는 세속적인 악(惡)과 타협하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에서 반성해야할 대상이 다른 곳에 있지 않음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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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스타가 되기 위해 돈 뿐만 아니라 몸까지도 기꺼이 바치는 사람들. 또 그들에게 사기행각을 벌여 돈을 뜯어내고 섹스비디오를 만드는 인간들. 또, 전생의 기억을 떠올려 사람을 하나둘씩 죽이는 사람. 우리 사회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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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이외수 작가를 언어의 연금술사라 한다. 나도 그의 연금술법을 익히기 위해 항상 그의 강의에는 노트를 끼고 다닌 기억이 난다. 내가 이렇게 떠들고 있는 사이에도 책 속에서는 그만의 연금술이 쉼 없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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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옆에 둔 괴물 책을 봤다. 이 책의 표지도 빨간색과 진한회색으로 되어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책도 그런 억압, 성적호기심, 폭력성이 있는 책이다.
이외수의 ‘괴물’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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