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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중략)… 당대에 영화를 누릴 뿐 아니라, 죽은 후에도 공명을 남겨 놓는 것이 진실로 대자부의 일인데 결국 이름밖에 남지 않음을 한탄하면서 무상함을 느낀다. 유도는 살았을 때 사업이니 죽은 뒤에는 이름만 흐를 뿐이오.
김만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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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불교사상 그 자체가 아니라 불교사상에 의한 유교사상의 비판과 부정이라는 사실을 보여 준다. <구운몽>은 인간의 근원적이고도 보편적인 욕구가 무엇인지를 시대적?사상적으로 추이에 밀착시켜 생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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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나서 느낀 점을 마지막으로 정리해 보려고 한다. 우리의 삶은 모두 작은 몸짓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삶이라도 우리가 최선을 다해 산다면 부귀와 공명보다 더욱 중요한 정신적인 그 무언가를 찾아 낼 수 있다. 세월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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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은 1687년경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그전까지 관직을 박탈당하거나 유배된 적이 있는 것으로 봐 부귀와 영화에 집착하는 것이 허무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어머니를 위로해 드릴 의도라고 보인다.
그러나 과연 양소유의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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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난 뒤, 죽기 직전에 후회하거나, 후회할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은 채 죽는 일이 제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성진에게 내려진 축복이 내게도 내려졌으면 좋겠는데... 어리고 생각도 깊지 못해서 하루하루의 일에 희비를 느끼고, 이것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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