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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제210호, 1990. 12, pp. 112 ~ 123 (12pages). ▣ 들어가면서
▣ 적벽가에 대해서
▣ 적벽가와 삼국지연의 대비하기
▣ 군사 설움타령
▣ 군사 설움타령의 현대화
▣ 군사 설움타령의 국어교육 관점에서의 적용
▣ 나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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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적벽가>에 남아있었다. ‘도원결의’와 ‘적벽대전’ 등이 남아있지만 ‘군사설움타령’이 첨가 되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요컨대 <적벽가>에서는 영웅호걸들이 삶과 죽음의 경계를 드나들고 나라가 일어서고 망하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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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령에서도 그러한 민중의식이 잘 나타난다.
그리고 <적벽가>중 유명한 '군사 설움 대목'은 적벽가의 원전인 <삼국지연의>에는 없는 것으로 판소리 창자들이 독창적으로 만들어 넣은 것이다. 조조가 백만 대군을 이끌고 오나라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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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의 설움을 보여주는 곳, 조자룡이 활을 쏘는 대목, 적벽화전, 새타령, 군사점고 등의 대목에서 적절히 드러나는 희극과 비극의 조화를 예상하고 국립창극단의 ‘적벽가’를 감상하였다.
분명 국립창극단의 ‘적벽가’는 많은 볼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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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가운데 으뜸으로 치고 있다.
③흥보가
일명 <박타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난하고 착한 아우 흥보는 부러진 제비다리를 고쳐주고 그 제비가 물고 온 박씨를 심어 박을 타서 보물들이 나와 부자가 되고, 넉넉하고 모진 형 놀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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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흥보가’의 원전을 일부 차용, 타령조를 대중화된 입맛에 독특하게 맞추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인기를 얻은 노래이다. 판소리풍의 노래가 과거에만 있던 것은 아니다. 주석과 데프콘, 바스코 등이 속해있는 마스터플랜 이라는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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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령’에서는 양반인 배비장의 위선이 여지없이 공박당하고 있다. 이 밖에 양반 지배층에 대한 춘향의 반항이 그 한 예이다. 여기에서 조선 후기 서민 의식의 성장이 반영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 판소리는 허욕에 대한 경계를 주제로 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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