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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함’을 바치고자 한다.
*마무리*
부처란 대단한 존재임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부처가 아무도 못 이르는 경지는 아닌 것이다. 원효대사께서도 이점을 말하려고 ‘귀경’을 쓰지 않으셨나 하고 생각해 본다. 부처의 위대함을 들어 불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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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을 한다. 이 무렵 그는 백부가 이름을 불러도 시원스럽게 대답한 적이 없었고, 졸업 무렵 무단으로 학교를 결석하고 화판을 끼고 시내를 배회하였다. 미술학교를 희망하는 그에게 백부는 자신과 아버지가 가난하고 병들었다면 완경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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