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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제목 : 채워지지 않는 물질적 풍요에 허기진 현대인들.
1연에서는 물과 하늘에 실재하는 무언가 외에도 추상적으로 다른 것이 존재한다고 말하며
화자 안에도 자신 이외에 무엇인가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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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와「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이다. 제목만 보면 사랑시집 같지만 사실 그 속의 시들은 존재탐구의 시들이다. ‘나’라는 존재의 근원은 무엇이며 또 인간이란, 이 세상이란 무엇인가가 시인이 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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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푸른숲, 1991
류시화,『삶이 나에게 갈쳐 준 것들』,푸른숲, 1991
류시화,『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열림원, 1996
류시화,『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열림원, 1997
남진우,「순환과 회귀-안재찬의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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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치부하고 있다. 물론 시라는 것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도 문제겠지만(다양한 장르가 존재해야 할 것이다), 지금 문단에서는 자기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측면에서 류시화의 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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럴 수밖에 없었다. 유리병 같은 표정을 하는 우리들에게 그 누나는 이렇게 말했다. 머리로 이해할 수 있는 시보다 가슴에 와 닿는 시가 개인적으로는, 더 눈길이 많이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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