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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애잔한 마음이 들었다. 또한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직도 나는 마음속으로 질문을 던진다.
그 누구도 정말 죽음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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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시 프로젝트’이다. 수메르의 신화를 모티브로 불사(不死)의 길을 찾겠다는 것이다. 결국 인류는 신을 발견하면서 역사가 시작되었고, 신이 되는 순간 역사가 끝날 수 있는 길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 저자는 이런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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