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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소리를 지닌 그런 생명이고 싶다. 이렇게 용기와 희망을 잃은 사람에게 꼭 삶의 진정 어린 소리를 그들의 마음속에 울려주는 이 이고 싶다. 그 은은한 자연의 울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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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통영이라는 작은 도시 속에서의 삶을 통해 보여 주는 그 시대 우리 민족의 흥망성쇠는 그 숨겨진 정의만큼이나 가슴 뻐근한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읽은 책
<김약국의 딸들>, 박경리, 나남출판,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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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함께 진정한 한국의 문학 작품이라 말하고 싶을 정도의 감동을 받았으며, 특히 인물 묘사, 사건의 흐름, 심리적 묘사 등은 아마 박경리 선생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그런 우리 문학사의 백미였지 않았나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문구 선생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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랐던 밤색머리카락이 상징하는 바대로 그 자체로 희망과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며, 김약국네가 이대로 몰락하지 않을 것을 암시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용빈과 용혜는 지난 비극을 통영에 깊이 묻어두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여 통영을 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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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에 부닥칠 때 가장 명확하게 비교하면서 생각해보게 만드는 그 소설들.
덤으로 장정일의 이 책에 대한 짤막한 서평에 대해 언급하자면, 장정일은 토지를 필히 읽어보아야 하지 않을까. 장정일이 언급한 p.242-250의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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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욕망과 아내에 대한 애정, 그리고 그날따라 발생한 연이은 행운에 대해 불안해하고 아내가 혹시 죽었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의해 괴로워했다. 그렇지만 결국 이런 비극적인 삶을 살게 된 것은 김 첨지가 돈에 대한 욕망 때문에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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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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