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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분이를 기다리 는 장면으로 미학적 완성도가 높은 장면
김일성이 1930년 연극으로 만들었던 것을 1972년 김정일의 지도하에 혁명가극으로 각색되어 재 창작된 작품이다. 북한이 내세우는 5대 혁명가극,《피바다》《꽃파는 처녀》《당의 참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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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분이네”라는 가게 이름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덕수의 고모인 꽃분은 국제시장에서 “꽃분이네”라는 이름으로 가게를 내어 생계를 꾸려간다. 고모부인 꽃분의 남편은 무직으로 매일술을 마시며 꽃분에게 행패를 부리는 것이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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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 동생을 찾기 위해 아버지와도 헤어지게 된다. 덕수는 부산에 도착하여 고모의 가게 ‘꽃분이네’에 얹혀사는 신세가 되지만 아주 어림에도 불구하고 구두를 닦으며 열심히 가족을 위해 살아간다. 덕수의 열렬한 희생덕분인지 어릴 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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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분이네’는 덕수가 꼭 지켜야만 하는 것인데, 그 까닭은 어디에선가 살아계실지도 모르는 아버지와 만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 때문이다.
베트남 파견 문제로, 덕수는 아내 영자와 갈등을 빚게 된다. 아내는 “이제 그만큼 희생했으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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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북의 문제이든 남의 문제이든, 아니면 외세의 문제이든 분단이 해결되지 않아 고통을 받는 것은 바로 우리 민족이다. 이러한 분단의 고통을 없앨 수 있는 것은 바로 분단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우리 민족밖에는 없을 것이다. 우리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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