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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다 바쳐서 사랑할 수 있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사랑을 위해서 나를 던지고 그녀를 변화시키고 그리고 덧없이 사라져가는 인생이었다 할 지라도 그의 한 쪽 눈만 남은 여생에는 마치 나비지뢰를 맞고 쓰러진 아이들이 오히려 더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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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였습니다.
그 하늘에서는, 구소련이 만든 ‘나비 지뢰’가 팔랑팔랑 춤추며 떨어집니다. 이 지뢰는 곧장 터지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집으로 가져와 장난감 삼아 가지고 놉니다.
그리고 폭발…….
이것이 전쟁의 모습이고 인간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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