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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면 남녀간의 차이가 명백히 드러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대화도 잘 되지 않는 권태와 무력감을 누구나 어느 정도 경험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감성이 풍부하고 여린 여자일수록 슬퍼지고 속상해지는 경우가 많다. 남자의 경우 그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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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해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해 주고 있다. 딱히 엄중하고 치명적인 인권 침해를 고발하고 현 세태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시선이 향해야 할 작은 시작점들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작은 취향의 차이를 인정하는 일. 나의 권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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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큰 의의를 갖는다. 이번 작품에서 감독이 이러한 우리 일상의 문제를 가볍고 경쾌하게 다루었다면, 다음 작품에서는 좀 더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소수자들에 대한 문제를 심도 있게 풀어보는 것은 어떨지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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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고민해 보자. 는 의미에서의 공감이며 희망이라는 것일까 싶기도 하다.아 한가지 아쉬운 점이 또 하나 있는데 내가 본 영화판본은 청각장애자들도 볼 수 있도록 자막이 나왔는데 자막의 맞춤법이 틀린 부분이 꽤 많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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