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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게 느낀 주관적인 모습이 많이 표현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세계문학' 수업을 통해 '닥터 지바고'와 '인생' 이라는 두 작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따로 놓고 보아서는 아무 상관 없어 보이던 두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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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고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었던 것은 토냐를 가엽게 여긴 하늘이 내린 벌 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비극적인 결말을 지바고가 얻은 것이 있다. 그를 사랑한 러시아의 민중이다. 두 여자사이에서 갈등은 있었지만, 그의 러시아에 대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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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줄곧 보면서 인간의 행복을 찾아준다면서 오히려 인간의 행복을 짓밟는 권력과 그로 인해 폭력이 더할나위 없이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하면서 평화와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곳에서 인간의 삶이 펼쳐져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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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우리에게 주는 현실적 영향력은 상징에 기인한다. 나 혹은 러시아인조차 러시아 혁명을 다시 체험할 수 없겠지만 우리의 마음이 늘 평온할 수만은 없는 것은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발생하고 소멸되는 내적 혁명이 ‘닥터지바고’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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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여자들이 질투를 한다는 나의 고정관념을 넘어섰다는 점에서는 신기하고 새롭고 반갑다. 또 하나가 그들이 조국을 사랑한다는 것이다. 파스테르나크가 위에서 보듯이 조국을 떠나지 않았고 영화 속의 닥터 지바고도 그랬다. 닥터 지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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