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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없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어느 누구도 이 일이 옳다, 옳지 못 하다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생명이란 누군가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이니 말이다. 어느 여인이 임신을 하게 된다. 허나 그 상대는 학교 교수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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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존재하지 않는다. 낙태의 부당함과 비인간적임을 앞세워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낙태를 선택한 여성들을 억압의 테두리에 넣지 말고, 높은 실패율과 부작용이 기다리는 것을 알면서도 왜 수술대 위에 몸을 눕혀야 했는지를 조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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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The wall”...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되었다. 그것은 사회적 장벽을 의미하고 여성에게는 고통 그 자체일 것이다. 나는 “자신의 신체에 대한 자유가 분명히 존재하는데 과연 임신과 낙태만큼은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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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고 본다면 이미 사회적으로 찬성과 반대의 여러 많은 생각이 공존하고 있는 현실에 누구 한사람의 명쾌한 결론을 통해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 따라서 낙태를 불법화 하여 음지에서 행해지게 하는 현실보다는 오히려 실제로 수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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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실수로 임신을 했지만 그 과정이 어찌 되었든 임신이라는 결과를 놓고 볼 때 그녀들 누구나 낙태에 관한 많은 갈등을 했었고 그 생명을 가치 있게 여겼으며 두 가지 입장에서 각기 현명한 판단을 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여기에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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