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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검은 고양이냐 흰 고양이가 아니라 잡을 쥐 마저 옆집의 힘센 고양이에게 먹힐 판이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위대한 인물이나 지난 세기의 사람들이므로 오늘날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 덩샤오핑의 실용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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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권력자가 됐을 때, 한평생 숨겨온 신념을 남김없이 풀어낸 탓이다. 하긴 등소평에게 과연 신념이라는 게 있기나 했는지도 의문이다. 실용주의란 원칙없는 원칙이라고 했던가. 젊은 날 등소평에게는 권력이 곧 신념이었다. 모택동이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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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한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도 덩샤오핑처럼 백년 정도 이 나라의 미래를 내다보고 계획을 밀고 나갈 수 있는 훌륭한 지도자가 나오길 간절히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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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으며 이는 지금도 유효하다. 대외정책에서 중국정부가 강경하게 대처하는 것은 이같은 노선이 바탕에 깔려 있다는 것. 저자는 "향후 중국에 덩샤오핑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지닌 지도자가 나타난다면 그 인물은 내치가 아닌 외교 드라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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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는 것도 느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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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저자:밴저민 양 , 출판사:황금가지 , 책 이름: 덩샤오핑 평전
351쪽 7줄 ~ 8줄
(10)저자:밴저민 양 , 출판사:황금가지 , 책 이름: 덩샤오핑 평전
354쪽 7줄 ~12줄
(11)저자:밴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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