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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꽃입니다.
키가 주체하지도 못하게 커서 드러누워 있는 것을 지주를 세워 묶어 놓았더니,
새로운 현상 하나를 발견 하게 되었습니다.
한 번 돌아간 꽃송이들은 질 때까지 햇볕을 향해 다시 고개를 돌리지 않았습니다.
보통의 꽃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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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이 시대에 북한은 도시보다 낙후된 농촌의 개발문제와 도시에서만 늘어나는 인구를 막는 것이 이시대의 사회적문제였다고 ‘도라지꽃’을 보면서 알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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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장미'가 아닌 '민들레꽃'이요 '도라지꽃'이었으며, 꽃은 아름다움이나 존재적 가치보다는 우리의 민족혼과 얼을 가지고 있는 상징이었다.
따라서 앞의 시 분석에서 볼 수 있듯이 김춘수가 관념의 속에서 '꽃'이라는 이미지를 통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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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이 유착하여 특징 있는 화관을 만드는 것이 있다. 예를 들면, 도라지·잔대 등의 종형 화관, 나팔꽃 ·메꽃 등의 깔때기형 화관, 월귤 등의 호형 화관 등이 있다.
다른 모양, 다른 크기의 꽃잎이 유착한 것에는 광대수염 ·소엽 등의 순형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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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뿌리처럼 희고 굵으며 원줄기는 높이 40∼120cm로서 전체적으로 잔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거의 원형이나 꽃이 필 때는 말라 죽는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3∼5개가 돌려나고 꽃줄기에 따라 잎의 모양과 크기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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