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졌을지도. 진학을 선택할 때도, 사회에 진출할 때도 수학이 영향력을 발휘했을지도 모른다.
사실 아주 쉽게 읽히진 않았음을 고백한다. 그래도 어려운 걸 일상 생활에 녹여내려는 저자의 노력이 곳곳에 보였다. 수학과 일상을 접목한다고
|
|
|
기를 하지 못한다. 소설같이 감정과 생활을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한 독서토론은 자신의 이야기와 살아온 과정이 토론의 내용에 묻어날 수 밖에 없다. 처음 보는 타인에게 나는 얼어버리고 나자신을 꽁꽁 숨겨두려만 한다는 것을 알아버리고
|
|
|
할까. 어릴 때나 나이먹어서나 고민하긴 별 차이 없다. 다만, 치열하게 성장통을 겪어 봤느냐의 차이에 따라 어른이 되었을 때 ‘버틸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콜필드가 진짜 정신병원에서 살게 될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며칠 간 그
|
|
|
사상에 감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 초기에 노숙자 사망에 애도를 표했던 일이 떠올랐다. 반대도 많았지만, 밥 굶는 사람 없게 하겠다는 정책 방향이 인상적이었다. 국민이 있기에 나라가 있는 것이지, 나라가 있기 때문에 국민이 있는
|
|
|
수학은 과연 어느 쪽일까?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후자였으나, 읽은 후엔 전자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생겼다. 수학 공포증이 어디 책 한 권 읽었다고 말끔하게 씻겨 지겠느냐 만은. 수학이 막연한 이상한 숫자놀음이 아닌, 내 삶을 힐링 시켜
|
|
|
, 내가 연필을 들어 수학 공식을 풀 줄은 몰랐다. 거기다 이렇게 머리를 많이 쓰게 되다니. 자발적 정신노동을 할 줄이야. 이 책은 친절하게도 이 책 전 과정에서 다룬 함수와 그래프들을 일목요연하게 다시 설명해 준다. 그러니 복습까지 하게
|
|
|
가지이다.
일반인의 경우 어디에나 설치된 CCTV를 통해 우리 생활의 일거수 일투족은 감시의 대상이 되었다. 각종 모바일 어플이나 SNS 사이트에 접속하는 순간 우리는 21세기 판옵티콘에 자발적으로 들어간 셈이다. 판옵티콘의 예언대로 우린
|
|
|
이 성장하는 동안 쌓인 고통을 살인으로 풀어가는 정도로 밖에 되지 않았다. 여전히 선천적 악의 탄생과 후천적 악의 탄생 사이의 논쟁은 해소되지 않았다. 그 거창한 ‘종의 기원’은 대체 어디서 찾을 수 있단 말인가. 그냥 ‘그렇게 악이
|
|
|
이야기는 표면적으론 참을성, 인내를 담고 있지만 내면적으론 배려도 담고 있다. 나의 이기심을 한 번 참으면서 남에게 배려한다면 인간관계는 더욱 따뜻해질 것이다. 나 역시 그런 타인을 만나면 배려에 감사한 마음이 들 것이다. 성공을 생
|
|
|
오는 절정의 시간이 15초이기 때문이다. 그때를 잘 넘기면 2분이 지나면서 분노가 서서히 줄어든다. 부모는 15초를 다루는 훈련이 필요하다.
“징징거리는 아이를 달래는 황급비법 네 가지”는 큰 참고가 될 것이다. 1. 두 살 전까지는 적극적으
|
|
메뉴펼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