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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오가 그렇게 그리워하는 죽지랑은 과연 어떤 상황에 처해있었던 것일까. 이에 대한 생각을 여운으로 남기면서 이 글을 마친다.
참고문헌
정렬모(1999), 『향가연구』, 한국문화사.
김병욱 편저(1994), 『고전시가』, 하이라이트(주) 지학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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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들어가 있게 마련이니 말이다. 또한 득오는 단순히 죽지랑을 추모하고만 있지 않다. 피안의 세계에서 다시 만날 날이 있을 것이라고 믿고 미래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 <모죽지랑가>는 8구체 향가이지만 어느 사뇌가 못지않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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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들의 위대함이나 인품을 알리기 위해서 유명하고 덕이 있는 다른 낭도승이나 화랑들을 예찬하기도 하였다.
이렇듯 향가에 나타나 있는 사상들은 여러 가지이고, 또 많은 역할과 기능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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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행여 무심치 않게 된다면 저 세상 어느 곳에서라도 함께 잠들 날이 있으리라는 윤회 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죽지랑에 대한 사모의 정이 시간이 흘러 갈수록 더욱 짙어짐을 나타낸 순수 서정시이다. 이 노래는 신라 향가 중, ‘찬기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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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가(사뇌가)의 순서는 현전 향가 일람표의 순서를 따름을 밝힙니다.)
2-1. 서동요(薯童謠) - 서동(百濟 武王)
2-2. 혜성가(彗星歌) - 융천사
2-3. 풍요(風謠)- 萬姓 男女
2-4. 원왕생가(願往生歌) - 광덕(廣德)
2-5.모죽지랑가 - 득오(得烏)
2-6.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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