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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할 수 없었다. 어쩌면 태어나기 전,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자신에 대한 거부감을 느꼈던 것이었을까? 그렇지만, 딥스는 결국은 자아를 찾았다. 굳게 잠갔던 마음의 문을 차차 열었던 것이다.
액슬린 선생님의 길라잡이 역할도 훌륭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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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은 그사람에게 자신의 감정을 누군가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고 한다. 그래서 마음을 열고 말을 계속 한다고 한다. A선생님의 이러한 놀이치료에 딥스는 아빠에 대한 화를 언어로 표현하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앞으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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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가 말하고 있는 메시지는 ‘사랑’이다. 어떤 뛰어난 기술도, 학습도구도 아닌 아이들을 소중한 존재로 인정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참 교육을 위한 유일한 길임을 말해 주었다.
딥스라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주인공이 자아를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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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런 여러 가지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과연 그들 모두의 면면을 잘 살펴줄수 있을지 스스로 많은 소양을 쌓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감상문을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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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딥스를 읽고 A선생님이 자폐아라 여겨지는 한 아이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성격도 바뀔 수 있게 도와주는 과정을 보면서, 심리치료사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아동에 대해 관심 많다고 하면서도,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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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들어가며
우리는 생활을 하다보면 가끔 친구 간에, 교수와 학생 간에, 그리고 회사 동료들 간에 의사소통이 되지 않음을 느낀다. “그래서 네가 하려던 말이 뭔데” 라는 식의 반응이 그것이다. 지정된 분량까지 넘기고 빽빽이 쓴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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