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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써 이런 사람이 되라고 충고해 주는 것은 아닐까싶다.
이 두 주인공의 사랑은 조금 어긋나 버려서 결국 해피엔딩이 되지는 못했지만 내가 느낀 바는 아주 크다. 내가아샤와 같은 입장이라면 용기 있게 고백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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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하지 않는 것인가?
-‘아샤’ 이야기 중, 가긴은 ‘나’를 좋은 사람이라 했으면서도 아샤를 ‘나’의 곁에 두지 않았 을까? 가긴 역시 ‘아샤’를 사랑했던 것 인가?
-러시아의 소설은 특이하다. 어째서 죽음으로 결말을 맺는 비극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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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살 짧은 인생을 살면서 아직 사랑을 안다고 하기에는 너무 어린 나는 ‘뚜르게네프 중편선’을 읽으면서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어떤 때는 블라지미르가 되기도 했고 어떤 때는 아샤가 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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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는 동안에 자신의 감정이 사랑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고 아샤가 집에 돌아와 있다는 얘기를 듣고는 바로 내일 청혼하기로 마음을 먹게 된다. 엔.씨는 내일이면 행복해진다는 생각에 한층 들뜨게 되었지만 다음날 아침 찾아간 가긴의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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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 나 에게 깊이 각인되어버렸다. 어쩌면 내가 아직 사랑을 모르기 때문에 소설의 내용이 각인되어 버렸을지도 모른다. 그저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던 것은 내가 하는 사랑은 ‘첫사랑’과 ‘아샤’처럼 비극적이게 끝나지 않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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