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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슈 포르만이란 이름은 그저 영화관련 잡지책에서나 볼 수 있는 생소한 동구권 감독의 그것이었다. 물론 따르꼽스끼나 뽈란스끼의 영화 한두편 정도를 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헐리우드 영화나 오락적인 감각에 젖어있던 나에게는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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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쿠스투리차를 초대하여 콜럼비아 대학 영화과에서 강의하도록 주선했으며. 여기서 시나리오를 얻은 쿠스투리차 는 (아리조나 드림)을 만들었다. 밀로스 포만은 7년 만에 올리버 스톤이 제작하고 의뢰한 (래리 플린트)의 감독직을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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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플린트를 통해 심지어 음란물이라 하더라도 표현의 자유가 있다는 주제로 이것은 개봉관에서 상영할 당시 떠들썩하게 신문에 소개가 되기도 했으며, 영화는 적어도 한 면에서는 시사하는 바가 컸다. 이른바 '표현의 자유'다. 래리는 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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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두 가지 논리가 대립된 폴웰 목사의 명예와 수정헌법 1조에서 보장된 언론출판의 자유가 경합할 경우 수정헌법 1조에서 보장된 언론출판의 자유가 먼저 보장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래리 플린트는 무죄가 된 것이다.
이는 수정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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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활발한 미국도 역시 그저 헌법상의 명문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닌 래리 플랜트가 그랬던 것처럼 오랜 법정 투쟁과 사람들의 의식 전환으로 인해서 이루어진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도 앞으로 단순히 영화나 잡지를 통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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