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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은 이러한 우리의 무관심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 책은 들판에 뿌려지는 유독성 화학물질과 미국 야생 생태계의 광범위한 파괴에 관한 것이다. 그러나 단순한 유독물질에 관한 책이다. 자연생태에 관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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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만 있지는 않겠지만 사람들의 의식 하나 하나가 변하지 않는다면 결국 똑같은 일이 우리후손에게서도 되풀이되기만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먼저 그 사실을 깨닫고 우리 후손들에게 보다 더 깨끗한 환경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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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지 않는 책이 고전이다. 당시에는 충격이었지만 지금은 상식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충격이 가신 책은 따분한 ‘공자왈 맹자왈’에 그치기 쉽다. 그런 의미에서 침묵의 봄은 명작 고전 중의 명작이었다. 꽤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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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들에게도 많은 데미지(damage)를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얼마전 부엌에 개미가 많아서 가까운 슈퍼에서 개미 약을 사서 한 통을 다 뿌렸던 사실이 생각난다. 단순히 개미를 없애야 한다는 생각에서 그런 것이지만, 내가 뿌린 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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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려고 하는 야망에 불과해 보인다. 과학적인 발전이 빛나는 것은 그것을 사용하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목적과 희망과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과학이 목적이나 생각을 제시해 준 것이 아니다. 그러니 우리는 스스로 생각해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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