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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함으로써 그러한 모순을 깨닫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하게 된다고 보았다. 그런 의미에서 대중문화는 고립되고 분산된 대중들을 제자리에 붙잡아 둠으로써 사회 전체를 유지시키는 일종의 사회적 시멘트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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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언어를 통해서만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실제 말하는 나( 발화주체 )와 말해지는 나( 말해진 주체 ), 즉, 내가 당신에게 말할 때의‘나’와 당신이 내게 말할 때의 ‘당신’은 언제나 다르다. 결국 본질적 자아란 존재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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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와 문화론
리비스주의와 정통 마르크스주의를 부분적으로 받아들이는 동시에 부분적으로 거부.
- 정통 마르크스주의가 정치, 경제에 대해 사회주의적 비판을 가한다는 것은 수용
- but, 문화 현상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 토대/상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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