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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를 관람하면서 많은 미술 작품들을 감상하고 생각하고 느끼면서 많은 즐거움이 있었다. 아직 수업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오늘의 전시관람을 통해 ‘세계미술의 감상’이라는 과목을 한 걸음 내딛기 시작한 것 같다. 시간이 될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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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이 서려있지 않은 것은 없었으며, 그 혼에 대한 열기는 아직도 내 전신에 미세한 촉감으로 나마 남아있는 듯하다.
나는 미술관에 담겨있는 세계의 혼을 나에게도 담았다. '세계의 혼'을 담다.
(삼성 리움 미술전시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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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하는 공간은 미술관이나 박물관이나 건축 계획적으로 차이는 별로 없어서 리움미술관을 찾았다. 개인적으로는 춘천 국립박물관을 둘러보고 싶었으나 시간상 둘러본 리움미술관도 그럭저럭 볼거리가 충분했다.
미술관을 둘러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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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 사실이다.
두 가지 전시형 포럼형<의견, 공론의 장>과 템플형<미술관의 신전 기능>을 적절히 배합하여 관객의 참여를 유도 하며 함께하는 장으로서 이제 박물관, 미술관장들 이 기관의 관계자들은 더 이상 팔장끼고 작품만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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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으로 바람이 대상을 흔든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고 시간이 흘러간다, 라는 것 역시 느낄 수 있었다.
현대 문명이 무미건조한 것만은 아니다. 자연과 인공이 하나로 뭉칠 때 새로운 감각을 창조된 듯 했다. 올라퍼 엘리아슨의 독창적인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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