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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약한 자기 자신에 대한 정체성의 부족이 문제가 되지 않았나 하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순수하게 자신의 삶에 희망을 불어넣는 마츠코의 모습을 보며 나의 삶은 과연 어떠했는가에 대한 상념에 빠져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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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통해 혐오스러운 일생을 살았지만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마츠코를 보여주고, 이를 통해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의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는 법, 삶에 대처하는 법을 제시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보는 내내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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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혐오스럽다”는 말을 전하곤 했다. 그러나 영화를 보고 나서 많은 주위의 사람들과 함께 내가 마츠코를 공감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까닭은, 소설과 영화라는 형식, 또 뮤지컬 영화라는 장르적 형식, 마지막으로 코미디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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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아파트에게 세상과의 연결을 거부하며 페인으로 살다가 죽임을 당하게 된다.
3) 류 요이치
“좋아했어. 좋아서 너무 좋아서, 그럼에도 모르겠어요. 스스로도 왜 그런 짓을 했는지.”
“나는 마츠코의 인생을 두 번이나 망쳤다. 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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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고 주는 것에는 연습이 부족한 요즘 같은 시대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 영화였다. 마츠코처럼 인생이 꼬여서 비극적인 결말을 맺고 싶진 않지만 마츠코가 류를 용서 했던 것과 같이 나에게 실수하거나 잘못한 사람들도 용서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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