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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후 처음 찾아온 미치에게 모리교수가 한 질문들 중 하나이다.
그는 대답하지 못했다. 나 역시..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늘
어려워하고 고민하는 어린애이다. 이제 시작해야하는 모습이다.
"지금 이글을 읽는 사람..자네는 평화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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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교수와 같아 지기를 바라는 것은 너무큰 욕심이며 행동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이 모리교수와 같은 사람이 되고싶다면......내가 가고 싶은 길이 있다면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있다면 잠시 현실 따위는 접어두고 나는 나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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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제가 얼마나 보람차게 살아 나가느냐에 달려 있겠죠.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저도 모리교수처럼 제가 사랑하고 저를 사랑하는 사람들 속에서 평화롭게 삶을 마치는 것만큼 행복한 죽음은 없을 것 같다는 것.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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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 병원에서 암이나 병으로 죽음에 맞서 투병 중이신 분들을 위해 이 책을 꼭 읽어 드리고 싶다.
얼마든지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다. 자신의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끼고 진정 중요한 것들을 가치 있게 여기며 살아가며 죽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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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 느낌을 보여줄 수 있으므로 나를 드러내고, 내 존재감을 표현할 수 있으니까. 인생에 자신의 존재 감을 느낄 수 있다는 건 행복한 것이다.
8. 인생에서 ‘너무 늦은 일’ 따윈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너무 늙어 서, 해도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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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간다. 그리고 그 사람들 속에서 우리는 서로 이어지고 맺어지고 또는 자신도 모르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됐다. 이러한 세상을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세상이란 커다란 테두리 속에서 우리가 너무 각박하게 살아가진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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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성취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하루하루 살아가는 우리 지금 현실에서 이 책은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주었고 마음으로 느낄 것 너무 많았다.
참고문헌
미치 앨봄 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살림출판사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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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일지도 모른다는. 문득문득 이런 식으로 책이나 다른 사람을 통해서 미래의 나는 현재의 나에게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좀더, 나답게 살라고 말이다.
참고문헌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세종서적,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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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버리고 인생의 일부로 받아들인다면 삶도 용기 있고 겸손하며 평화로울 것이다.
참 고 문 헌
앨봄 마치, 공경희 역,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서울: 세종서적, 1998
오진탁, 「죽음, 삶이 존재하는 방식」,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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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본 사람들은 모리 선생님을 기억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에 언덕 위 나무 밑에서 흐뭇한 표정을 짓고 계시지 않을까.
다 읽고나니 나도 모리 선생님과 함께 화요일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이 책을 읽은 사람은 모두 그런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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