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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높지 않은지라 이 드라마가 일본에서 바라보는 일제시대를 대변하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금 더 객관적인 시선에서 드라마를 만들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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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는 흑인아이를 낳기도 한다. 그녀가 데리고 있던 시종이 그녀에게 아이를 갖게 한 것이다. 이것은 궁정 사람들은 모르게 하고 루이 14세는 알고 있다. 우리의 역사에서는 상상도 못할 이러한 일을 루이 14세는 흑인 아이를 처형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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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할 수 있다. 조선의 왕비들에 대해서는 그렇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고 왕에 대한 연구보다 미비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처럼 조선왕비실록 같은 책을 쓴 것은 대단하다. 역사라는 것은 단순히 객관적 사료를 통해서만 해석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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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목록 중 <김수로 왕비의 혼인길> 이라는 제목은 나를 도서관으로 가도록 만들었다. “대체 김수로 왕비의 혼인길은 어떠한 여정을 거쳤기에 한 권의 책으로 쓰여진 것일까” 하는 궁금증과 도대체 “왜 김수로 왕비의 혼인길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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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된 것 같다. 이 책으로 인해 우리가 그동안 관심 갖지 않았던 하늘에 계신 조선의 왕비님들이 왠지 흐뭇해하시고 계실 듯하다.
내 생각에는 이 책에 나온 7명의 왕비 뿐 만 아니라 조선왕조실록에 실린 왕들의 모든 왕비들에 대한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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