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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다. 나도 물처럼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지내고자 한다. 문유석 판사는 책의 말미에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논리나 당위로는 절대로 쉽게 변화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공감해야 비로소 변화하지요.”
이 구절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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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하는 것도 인간이지만 감정을 놓치고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 하면서도 이성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헌법 제10조의 명시된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라는 문장은 이 책을 읽으며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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