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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엇이 되어 살아가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무엇을 위해 살아가느냐의 문제를 생각하며 윤의섭의 『붉은 달은 미친 듯이 궤도를 돈다』 를 마친다. 장자의 일화, 윤회사상.
꿈, 환상과 현실의 틈
물의 생명성
운명 그리고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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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성을 지키고 사는지, 물은 또 얼마나 흐르고 모여 마침내 제 몸안에 지울 수 없는 산 그림자를 그려낼 수 있는 큰 존재가 되는지, 이런 시의 내용, 시어들이 시인의 사상을 대변해주는 sein존재자에 속하고 이 시어들을 통해 시인이 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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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성]과 [여성성]이라는 의미소를 지니고 있다. 그것은 우선 [꽃] 자체가 가진 생명성에서 연유한다. 꽃은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존재이며, 그 결과물인 열매를 통하여 또 다른 개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존재이다. 이것은 생명을 창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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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들은 여성을 상징하되 직접적인 성의 대유물이 아니고, 먹거리나 생활의 필수요소로서의 생명성을 의미하였다. 그런데 몽고의 시조모들은 ‘방뇨한 흔적’등으로 여성 생식력을 직접 현시하면서, 풍요와 곡식의 여신으로 숭배되었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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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구비치는 싱싱한 마음밭으로 돌아가자. 「향아」
⑦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그의 시에서 \'가슴\'은 \'젖가슴\'으로 나타나 보다 풍부한 육체성과 생명성을 갖게 된다. 그것은 여성적 의미와 함께 대지의 생산성을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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