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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흑인 대통령의 옆에는 흑인 아내가 있었는데 그 사람이 이 책의 저자인 미셸 오바마이다. ‘영부인’이라는 자리는 자신의 의도와는 크게 상관없이 주어지는 자리인 것 같다. 내 남편이 대통령이기 때문에 주어지는 영광스러우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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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스트 레이디의 아름다움이었다. 여기에서 최고 통치자의 아내로서의 사치와 화려함으로 치장된 특권의식이나 위압감과 허세는 찾아볼 수 없다.
우리 나라는 '힐러리와 육영수의 혼합형'인 영부인 상을 바란다. '능력은 있지만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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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 비서실을 설치하였다. 이때부터 영부인의 활동상황이 신문 사회면에 등장하지 않고 정치면을 장식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백악관을 우아하고 고상하게 가꾸고 자선사업, 문화, 예술행사를 후원하면서 어쩌면 미국인들이 향수처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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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영부인 로라 부시는 남편을 바라보며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건 힘과 집중력 그리고 특출함입니다.”라고 말한다. 어느 때부턴가 그녀의 정치적 역할은 점점 커졌다. 9·11테러 이후 그녀는 국민들을 위로하는 데 앞장섰고 아프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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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 3년 열애 끝에 재혼한 뒤 남편 래리 호건이 메릴랜드 주지사로 선출됐고 유미 호건은 미국 역사상 첫 한국인 영부인이 됐다. 그녀는 특히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그녀의 조국인 한국에서 50만 개의 진단 키트를 수입하는 조치를 취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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