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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가벼움』은 처음부터 끝까지 존재에 대한 이야기이자 사랑에 대한 이야기였다. 나약해진 토마시와 테레자의 마지막처럼 우리 존재의 유한함, 그 나약함 은 어쩌면 우리를 서로에게로 이끌고 연결해주는 축복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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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와 性의 파괴: 「즐거운 사라」의 외설성 논쟁의 부쳐』, <문예중앙> 17,2 (‘94.5).
밀란 쿤테라/ 권오룡 역, 『小設과 우리들의 時代』, 책세상, 1990.
크베토슬라프 흐바틱/ 박진곤 역, 『밀란쿤테라의 문학』,민음사, 1997.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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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에 대한 물음의 답을 구하려고 했다. 어떤 주제이든 마찬가지일 것 같다. 우리는 우리의 존재에 대한 물음의 답을 구할 수가 없다. 그럼에도 안다고 말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존재를 가볍게 만드는 것이다.
유명한 책이지만 의외로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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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무언인가를 감출 이유가 없다.’라고 말한다. 테레사는 모든 육체가 평등했던 어머니의 세계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신의 육체를 유일하고 대체 불가능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 토마스를 선택했다. 욕실 문을 잠그는 것조차 허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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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가벼움’ 이였다면 어땠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그랬다면 프라하의 봄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남녀 간 사랑의 가벼움이라는 주제에 대한 연결성을 찾기 위한 어려움은 겪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제목만 보고서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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