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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건\'을 읽고 느낀 점이다. 이 점은 분명히 하고 싶다. 실제 빌리 밀리건을 보지 못한 내가 \'빌리 밀리건\'이란 한 인물에 대해 언급하는 건(그것도 생존해 있는) 무리가 있다. 이렇게 정리하고 싶다. 실제로 빌리 밀리건을 보지 못하고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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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기도 했다.
책 속에는 실제 빌리 밀리건의 모습이 사진으로 담겨 있었다. 너무나 멀쩡한 외모라서 그런지 더욱 그의 스물 네 개의 인격, 그 존재를 믿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작가의 인터뷰를 따라가면서 나도 모르게 나 역시 빌리 밀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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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그 성향 중에 좀 더 우세한 것이 인격으로 표출되게 마련인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조화와 균형이다. 밀리건의 경우는 아버지에 의한 성적 학대와 폭력에 의해 조화와 균형을 이루게 해 줄 자아의 분열이 문제가 된 것이다. 자아의 틀을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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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 그랬는데 정말 나도 모르는 일인데 내안의 다른 인격체가 그랬다는 것을 이해하기까지 정말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을까? 빌리 밀리건 을 읽기 전에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였지만 빌리 밀리건 을 읽고 나서 빌리라는 사람에 대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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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영혼이 정말 많이 먹어 살이 너무 쪘다. 근데 그 영혼이 떠나가면서 그 살까지 다 가져가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빌리 밀리건에 대해서 각자의 다양한 의견들이 있을 거 같다. 내가 생각하는 바도 책 여기저기의 많은 부분들을 모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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