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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는 뜻으로 고치고 보충한 것이라고 한다. 상점주인이 이런 박지원의 모습을 이상하게 여겨 물어보자 그는 “돌아가서 우리나라 사람에게 한 번 읽히면 모두 포복절도하여 입 안에 드는 밥알이 벌처럼 날아갈 것이며 갓끈이 썩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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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은 음양오행을 우주 만물의 생성 원리라는 관점에서 보지 않고, 자연현상 내지 실생활에서 이용후생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물질로 보았는데, 이 점이 성리학파와 구별되는 특성이라 하겠다.
한편 연암은 하늘이 낸 물건 치고 모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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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의 『열하일기』 파동이 온전히 이해될 수 있다.
문체반정을 통한 시파의 형성과 경학으로의 회귀는 분명 왕권강화를 위한 정치적 문제의 해결점이 될 수 있었지만, 정작 성립된 정치 세력 간의 조율과 조화에 실패하게 될 부작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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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의 생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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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론(老論)의 명문세신(名門世臣)이었지만, 그가 자랄 때는 재산이 변변치 못해 100냥도 안 되는 밭과 서울의 30냥짜리 집 한 채가 있었음 (청렴했던 조부의 영향을 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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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은 능력이 매우 뛰어나, 이곳저곳 많은 분야에 관심을 보였다. 철학 분야에서는 유학자의 테두리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입장에서 성리학의 모순과 불합리한 점을 비판하고 이것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 논쟁거리로 등장한 데 대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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